주말에 비소식이 있는 관계로.. 날씨 맑을때 긴코스를 먼저가야지 싶어 10코스를 계획한날..
나갈 채비를 거의 다해가는데 민박집 사장님이 전화를 하셨다.

 

가파도 배를 예약해뒀는데 갈생각 있느냐고.. 좋으니 한번 가보라고.. 갔다와서 10코스를 역방향으로 반만 걷고 오라하셨다.
1박2일에 나왔던 그 가파도~
사실 파도가 심해 들어가지 못한 내용이 나왔던 편까지밖에 못봐서 가파도에 대한 정보는 전무한 상태..
콜~을 외치고 따라나섰다.

 

 

★ 참고사항 ★

올레길 표시를 찾아 반시계방향으로 해안선을 따라 걷다보면 위에 올레길 지도처럼 상동포구에서 시작해서

가파초등학교를 지나 가파도를 가로지른 후 다시 해안선을 따라 가파포구로 향하게 되어있는데

가파포구에 가면 배를 타기 위해 다시 상동포구로 와야한다. (지나온길을 되돌아오거나, 다시한번 가파도를 가로질러야함)

 

시간이 넉넉하다면 원래 코스대로 가파포구까지 간 후 가파초등학교 방향으로 다시 가로질러 상동포구로 가면 되고..

시간이 별로없다면 올레길 표시를 따라 가파초등학교까지 간 후에 해운사를 끼고 돌아 가파포구 방향으로 걸어내려오면

가파도 민박을 거쳐 가파포구에 도착하게 되고 거기서 다시 올레표시를 찾아 해안선을 따라 상동포구로 돌아가면 된다.

해운사가 보이면 올레길 표시는 무시하고, 빨간길 대신 파란길 따라 내려가다보면 분홍표시된 즈음에 가파도 민박이 있고

더 내려오면 가파포구~ 다시 올레길 표시 찾아 해안선 따라 걷다 보면 상동포구~

이렇게 가파도를 반시계 방향으로 한바퀴 돌면 된다.